[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남자의 우정과 성공을 다룬 2인극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가 오는 12월 1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2006년 캐나다에서 초연했으며 브라이언 힐이 극본을 쓰고 닐 바트램이 음악을 만들었다. 2007과 2008년 트라이아웃을 거쳐 2009년 3월 브로드웨이에 올렸다.

한국에서는 2010년 4월 박은태, 이창용이 참여한 워크숍으로 첫 선을 보였다. 같은 해 7월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연출을 맡아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초연했다.

100분이라는 시간 동안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의 친구 단 2명의 배우만이 출연해 환상과 현실을 오가며 공덕을 기리어 짓는 '송덕문(頌德文)'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3년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엔 대학로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신춘수가 연출을 맡았다.

베스트셀러 수상작가이자 앨빈의 30년지기 가장 친한 친구인 토머스는 고영빈, 강필석, 조강현이 번갈아 연기한다. 시골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서점을 운영하는 토머스의 오랜 벗 앨빈 켈비는 이석준, 김종구, 홍우진이 나눠 맡는다.

이지연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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