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2015년 '제2차 인지도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조사 결과 만 15세 이상 국민의 45.2%가 '문화가 있는 날'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에 시행된 제1차 조사보다 5% 증가한 수치이다. 

'문화가 있는 날'을 알게 된 경로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등 언론 보도를 통해서'라는 응답이 29.2%였으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라는 응답이 25.1%, '주변 사람을 통해서'라는 응답이 18.5%를 차지했다. 

'문화가 있는 날'의 인지도를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지역이 51.4%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지도뿐만 아니라 실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율도 1차 조사 대비 8.6% 상승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주(週)를 문화주간으로 지정하고 문화시설 또는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문화가 있는 날+(플러스)' 사업을 활성화하여 국민들의 참여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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