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문화가 있는 날'이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결과가 공개됐다.

신한카드는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자사 카드 이용 현황의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문화가 있는 날' 시행 후 문화 분야 가맹점의 이용 고객 수와 이용 금액이 증가했다고 한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7월까지 연극, 영화, 스포츠 관람 등 문화 분야 가맹점 이용고객 수는, 해당 월의 다른 수요일에 비해 마지막 수요일, 즉 '문화가 있는 날'에 평균 23%∼61% 늘어났다.

특히, 7월의 경우에는 이용 고객 수가 7만1천 명을 기록하는 등,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의 진정세와 여름방학·휴가철 효과가 맞물려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 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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