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수일, 자숙 중 말썽 '결국 레드카드'

[한강타임즈] 제주 강수일 임의탈퇴.

24일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제주 강수일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제주는 24일 새벽 발생한 제주 강수일 선수의 음주운전 및 그에 따른 사고에 대해서 연맹 및 구단 규정 그리고 계약사항에 의 거하여 25일 오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프로연맹)에 강수일 선수의 임의탈퇴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제주 강수일은 24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혈중농도 0.110%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또 제주 강수일은 지난 5월 연맹이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 의뢰해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도핑콘트롤센터 도핑검사 분석 결과 A샘플에 대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고 제주 강수일에 대해 출장정지 15경기, 제주 구단에 경고 및 도핑교육 촉구를 결정했다.


▲ 제주 강수일 사진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