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근령 위안부 발언 논란이 일었던 인터뷰가 지난 4일 방영됐다.

박근령 위안부 문제 언급 "자꾸 일본만 타박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이 30일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해 계속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4일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에서 방영된 인터뷰에서생 박근령은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우리가 위안부 여사님들을 더 잘 챙기지 않고 자꾸 일본만 타박하는 뉴스만 나간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대부분의 한국 국민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근령은 일왕을 ‘천황폐하’라고 칭하며 “일본을 역대 총리와 천황폐하가 계속된 사과를 했는데도 자꾸 사과를 요청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창피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근령은 “1980년대 전두환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히로히토 천황폐하께서 ‘통석의 염’이라고 이야기했다"며 "당시 천황께서 애통한 마음으로 사과의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령은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혈손이 어떻게 부모를, 자신의 선조를 참배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며 “아베 총리께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하시면서 ‘앞으로 또 전쟁을 일으켜서…’ 이렇게 참배하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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