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는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장급 8명, 과장급 2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의 특징은 '비고시 출신'과 '여성 인력'을 적극 발탁했다는 점에 있다.

7~9급에서부터 실무 경험을 쌓아온 비고시 출신 승진 내정자는 3급에의 승진 3명, 4급에의 승진 20명으로 승진예정 인원 30명의 77%에 달한다.

승진 내정자로 선발된 여성 간부도 3급에의 승진 2명, 4급에의 승진 3명에 이른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국장은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묵묵히 근무하며 소임을 다한 간부와 직원들과 화합해 업무를 추진하며 소통의 리더십을 실천한 간부가 승진 내정자 명단에 올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3·4급 승진 내정자를 포함해 내달 1일자로 전보를 시행, 민선6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용을 재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승진인사 명단]
◇3급
▲기획담당관 김태균 ▲보육담당관 성은희 ▲교육정책담당관 김영성 ▲일자리정책과장 엄연숙 ▲문화정책과장 정헌재 ▲시의회의정담당관 김용남 ▲하천관리과장 정중곤 ▲공공재생과장 김성보

◇4급
▲사회혁신담당관 장영민 ▲시민소통담당관 강지현 ▲예산담당관 이은호 ▲여성정책담당관 이성은 ▲정보기획담당관 박태주 ▲복지정책과 이형삼 ▲문화예술과 정경숙 ▲환경정책과 박진순 ▲주택정책과 안찬율 ▲공원녹지정책과 윤보영 ▲도시기반시설본부 최갑영 ▲강동구 홍혜숙 ▲재생정책과 김진효 ▲도시계획과 양병현 ▲도시기반시설본부 김진팔 ▲상수도사업본부 노영석 ▲한강사업본부 김용제 ▲서대문구 신현태 ▲금천구 모완수 ▲주거환경개선과 정거택 ▲도시관리과 김영식 ▲도시기반시설본부 강성욱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