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호펜하임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패하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8강에서 탈락했다.

호펜하임은 8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4 ~ 2015 DFB 포칼 8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진수는 후반 16분 제레미 톨리안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왼쪽 풀백인 그는 연장 후반까지 60여분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 19분 네벤 수보티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호펜하임은 전반 21분과 27분 터진 케빈 볼란드와 로베르토 피르미노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리드를 지킨 채 전반전을 마친 호펜하임은 후반 12분 피에르 아우바메양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후반 2분 도르트문트의 세바스티안 켈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르며 승부에 마침표 찍었다.

▲ 사진 호펜하임 공식 홈페이지

강우혁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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