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영국 슈퍼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국내에 상륙했다.

애스턴 마틴 한국 공식 딜러인 기흥인터내셔널은 20일 서울 세종대로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국내 런칭 행사를 열고 한국에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행사에는 찰스 존 헤어 주한영국대사와 영국·유럽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120명이 초청됐다. 또 애스턴 마킨 디렉터 디자이너 마렉 라이히만과 아시아·태평양 본부장 패트릭 닐슨 등 본사 임원이 다수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애스턴 마틴 주요 모델 3종이 전시됐다. '007 본드카'로 유명한 'D89', '뱅퀴시', '라피드 S'다.

닐슨 아·태 본부장은 "애스턴 마틴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파워, 기술력으로 무장한 세계적 럭셔리 슈퍼스포츠카"라며 "최근 슈퍼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국에서도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애스터 마틴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문적인 상담과 정비 서비스 등 최상의 프리미엄을 제공해 국내 슈퍼카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애스턴 마틴은 내달 23일 서울 반포동에 1500㎡ 규모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개장하고 상담·판매·정비를 원스톱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주요 모델 3가지를 포함해 V8 밴티지, V8 밴티지 S, V12 밴티지 S 등을 전시한다.

이영호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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