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홍준표 영화감상 논란이 일고 있다.

홍준표 영화감상 논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의회 본회의장에서 영화 예고편을 감상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시사인은 17일 '도지사님, 영화 보러 오셨나 봐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홍준표 도지사가 제3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도중 인터넷으로 영화 예고편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홍준표 지사는 무상급식 폐지에 반대하는 야당 도의원의 발언 중에도 영화를 검색하고 예고편을 감상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홍준표 영화감상 논란에 네티즌들은 "도지사님 영화보러 도청가시나요 일하러가지" ,"영화를 업무시간에 봤으면 유죄아이가?", "뒤에 카메라있는거 다 아는분이 왜그랬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홍준표 영화감상 논란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한편, 지난 10일 경상남도는 다음 달부터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무상 급식을 폐지해 삭감된 예산으로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무상 급식 대상이었던 초ㆍ중ㆍ고교생 28만 명 중 저소득층을 제외한 21만 9000명은 오는 4월부터 약 4만 5천 원 가량의 급식비를 지불해야 할 예정이다.

홍준표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며 "한정된 예산으로 정책 우선순위에 맞춰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국민의 돈을 관리하는 지도자의 자세"라고 덧붙였다.

이춘근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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