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원순 공관 논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원순 공관 논란은 무엇? 일부 단체 관계자들은 새 공관 임차와 관련해 호화스럽다며 박원순 공관 논란을 제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은평뉴타운 공관을 떠나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입주했다. 전세가는 실 매매가의 절반 이하 수준인 28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에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과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등은 "임차료 28억원 짜리 단독주택으로 공관을 옮겼다"며 "은평 뉴타운 공관보다 10배 이상 비싼 황제공관"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노원갑)도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 손님 초대를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서울시민 등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위 공관정치를 하기 위해 가회동에 대규모 저택으로 이사를 한다는 의혹을 짓게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공관 논란 사진=공식사이트

박원순 공관 논란에 대해 서울시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또 서울시 대변인은 "전임 시장 때는 외빈, 내빈이 찾아 왔을 때 호텔에서 이를 대부분 소화했다"며 현재 새 공관으로 이사한 후 귀빈을 초대해 예산 절감 등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등을 새 공관에서 열면 업무추진비 등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서울시는 다른 정부 주요 인사들의 공관과 비교했을 때 저렴하다며 "시장 공관은 제2의 집무실이고 24시간 컨트롤 타워다. 시청과 가까운 곳에 있어야 현장 지휘를 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박원순 공관 논란에 네티즌들은 "박원순 공관 논란 그럼 2억 8천짜리 전세 살아야 겠소? 청와대 운영비는 1년에 얼마인지 좀 취재해주시오.", "전세금으로 빌린것이고 저정도가 뭐가 호화공관이란 말이냐", "월세 아니면 된거 아녀? 그리고 어차피 자기 집도 아니고 다음 시장도 쓰는 공관인데?", "청와대 휴지통 90만원이라며?", "제주도지사 관사 1만 5025㎡(4500여 평)이다. 부산시장 관사는 무려 1만 7972㎡(5400여 평)이다 그런데 수도권에사는 시장이 그것도 전세", "전세네 전세!!! 돈 다 돌려받는데 왜 기사거리가 되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춘근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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