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아주그룹 창업주 문태식 명예회장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문 명예회장은 지난 1928년 중랑구(옛 경기 고양군)에서 태어났다. 1950년대 시멘트 무역업을 통해 번 돈으로 콘크리트 전주(電柱) 공장을 세워 아주그룹을 만들었다.

이후 문 명예회장은 1970년대 건설용 고강도 흄 파이프를 공급하며 건자재 전문기업으로 사업을 키웠다. 1980년대 ‘레미콘 업계 빅3 기업’으로 도약시키며 아주그룹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아주그룹은 2000년대 들어 자동차금융 사업 진출했다. 현재 아주그룹은 자동차 리스, 자동차 렌털, 할부금융 시장에 잇따라 진출해 현재와 같은 사업구조를 갖췄다.

문 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다. 영결식은 30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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