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8일 오후 1시 노원구보건소 앞마당에서 지역 내 5개 대형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연합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 내 기업체에서 나눔문화 활동을 펼쳐 수익금 등을 우리 주위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구와 협약한 기업들과 연대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릴레이 사회공헌사업과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참여업체는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마트 중계점, 세이브존 노원점, 2001 아울렛 노원점, 홈플러스 노원점 등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해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든든한 이웃 기업봉사단이 주최하고 노원구청과 노원교육복지재단, 노원구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다.

구는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 3월 29일 롯데백화점 등 18개 기업으로 구성된 '든든한 이웃 기업 봉사단'을 구성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협약식을 가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 의료봉사, 사랑의 집 가꾸기 등 희망나눔 릴레이 민관공동주최 사업과 기업연대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바자회는 주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한 기업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기회를 부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구는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계층의 든든한 이웃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진근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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