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20만 장을 풍선 10개에..'

[한강타임즈]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소식이 전해졌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탈북자 단체 관계자 30여 명은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풍선 10개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

탈북자 단체가 살포한 대북전단에는 “우리 탈북자들은 선생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북조선 인민해방과 민주화를 위해 김정은 3대 세습을 끝내기 위한 자유·민주통일의 전선으로 달려간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황장엽 선생이 남한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은 것으로 북한에서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사실 등을 북한 인민들에게 알려주려고 행사를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에 네티즌들은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위험한데”,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꼭 저렇게 해야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사진=보도화면 캡처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