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총수 등 거액 외화 반입 정황 포착 '5천만달러 규모'

[한강타임즈]재벌총수 등 거액 외화 반입 정황이 포착돼 조사중이다.

22일 은행권과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해외에서 100만달러 이상 증여성 자금을 들여온 국내 입금자들의 서류를 외국환은행으로부터 건네받았다.

이러한 서류 확인 결과 재벌총수를 포함한 자산가 20여명이 5천만달러(한화 약 522억원) 규모의 증여성 자금을 국내에 들여온 정황이 포착됐다.

금감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금조성 경위와 신고절차 이행 등 외국환거래법규 준수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또 반입자금 일부가 돈 비자금이나 탈루소득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벌총수 등 거액 외화 반입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벌총수 등 거액 외화 반입 철저하게 조사해야할 것 같아", "재벌총수 등 거액 외화 반입 엄청나네", "재벌총수 등 거액 외화 반입 신고 안한건 다 탈루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재벌총수 등 거액 외화 반입 사진=MBN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