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박경준)는 26일 제2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월 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9건의 조례안 등을 심사ㆍ처리하고, 제214회 1차 정례회에서 시행할 행정사무감사 일정 및 계획서를 승인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박정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정기 의원은 제7대 성동구의회 전반기 원구성과 관련하여 비록 소수당이지만 정치파트너인 새누리당의 당론을 무시한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명하였고,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의회는 2014년도 성동구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이하 감사특위) 1차 회의를 개최하여 김달호 위원장과 박정기 부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29일 특위 제2차 회의에서 감사계획서를 채택한 후 2차 본회의에서 승인받을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 사진

한편, 오는 27일부터 9월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국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행정재무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유촉진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가족관계등록 등에 관한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폐지 조례안을 심사하고,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동위원협의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의 심사를 실시한다.

또한 성동구의회는 내달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사된 조례안 등과 감사특위에서 채택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한 후 임시회를 폐회한다.

최진근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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