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싼타페 보상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차는 12일 ‘싼타페(DM) 2.0 2WD AT 고객 분들께 알려 드립니다’란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현대차는 “자기 인증제도에 따라 싼타페 2.0디젤 2WD AT모델의 제원표상 연비를 기존 14.4㎞/ℓ에서 13.8㎞/ℓ로 변경하고 1인당 최대 40만원을 보상한다”고 싼타페 보상에 대해 밝혔다.

이어 현대차는 “연비는 측정 설비와 방식에 따라 편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현행법 체계상 정부의 조사결과를 존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국토부가 자기인증 적합 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속 조치 시행을 통보해 연비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상금액에 대해 현대차 측은 "미국의 연비 보상 사례는 물론 국내 고객의 주행거리, 경유가, 교체주기 등 국내 소비자 성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상금액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싼타페 보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싼타페 보상 당연하지', "싼타페 보상 속이고는 겨우 40만원 보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싼타페 보상 사진=현대차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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