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오는 18일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녀평등 의식을 고취하는 ‘여성주간(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주간 의미를 확산하고 여성이 행복한 광진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여성 단체 회원 및 구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주간 기념식과 여성·가족 재능장기자랑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제1부 기념식은 광진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신나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 내빈소개 및 여성주간 축사 ▲ 여성의 지위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에 기여한 개인 및 부부에게 수여하는 ‘여성 유공자 표창’▲ 여성주간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지난해 행사 사진

재능 장기자랑은 지난 4일 1차 예선에 참가한 23개팀 중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연극, 무용, 나의주장 발표, 마임, 노래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열띤 경합으로 진행되며, 이날 참가자 중 총 5팀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 행사 시작 전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앞 로비에서는 여성일자리 상담, 안 쓰는 물건을 교환·판매하는 프리마켓과 친환경 물품 판매, 친환경 먹거리 코너 등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건대입구역 사거리 이마트 앞 도로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주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제19회 여성주간 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여성에게 특히 취약한 가정폭력과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집중 실시하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과 ‘여성안심지킴이 집’ 운영 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지역 사회가 행복하다”며 “우리구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여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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