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위한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 및 어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내달 8일부터 22일까지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경희대학교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강 초등학생 학력신장교실’은 ▲독서토론 논술교실 ▲영어교실 ▲생각하는 수학교실 ▲창의력 과학교실 등 총 4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목당 3개반을 편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토론 논술교실과 수학교실 및 과학교실은 학년별로 3개반씩 총 9개반을 구성ㆍ운영하고, 영어교실은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로 3개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수업은 ▲독서를 통한 논술력 향상 ▲애니메이션 영화를 활용한 영어수업 ▲재미있는 과학실험 ▲교구를 활용한 수학교실 등의 과정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각 반별 15명씩 총 180명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7일 오후 11시까지 구 홈페이지구민참여의 온라인접수 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과목별 3만원이며 사회적 배려계층의 자녀는 참가비가 면제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경희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 증진은 물론 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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