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차상위계층 희망키움통장 확대 적용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의 자격조건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한다"고 말했다.

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지급하는 제도다.

차상위계층 희망키움통장은 저축액에 정부지원금과 민간매칭금을 덧붙여 최대 7배를 적립해준다.

매월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10만원을 적립 지원하며 적립 기간은 3년이다. 재무·금융교육을 이수하고 만기가 지나면 적립금 72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 차상위계층 희망키움통장 사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희망키움통장 홈페이지 캡처

복지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8000 가구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며 1차 모집은 7월 14~23일, 2차 모집은 10월 1~10일에 행해진다.

차상위계층 희망키움통장은 기초 수급자가 있는 가구 중 가구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60% 이상일 경우 신청가능하다.

월 소득으로 환산한 '2014 최저생계비 120%' 기준은 1인가구 72만4084원, 2인가구 123만2900원, 3인가구 159만4942원, 4인가구 195만6984원, 5인가구 231만9026원, 6인가구 268만1068원 수준이다.

차상위계층 희망키움통장에 네티즌들은 "차상위계층 희망키움통장 이런거 홍보를 잘 해야할 듯", "차상위계층 희망키움통장 신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면 안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