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청춘을 돌려드리기 위해 염색약 전문회사인 동성제약과 함께 오는 5일 구청 대강당서 모발염색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공유가치창출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사회공헌을 시도하는 기업인 동성제약의 후원으로 지역의 8개 복지관, 노원구 어르신돌봄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어르신 200명에게 이와 같은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봉사활동 행사는 구가 지난 4월 동성제약과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 염색 봉사활동 전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든든한 이웃 사업 협력 수행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에 따른 결실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을 비롯, 자원봉사자 90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약 2시간 가량 염색 봉사를 전개해 독거 어르신들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청춘이라는 선물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 1996년 염색 봉사단을 조직하고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년 째 무료 염색 봉사를 전개 중으로 특히 지역의 북부복지관, 평화복지관, 마들복지관에서 3개월 간격으로 염색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무료 염색 봉사가 필요한 대상지역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남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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