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진로 상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진로선택에 애로사항을 겪는 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바로 성북문화재단의「미래창창 성북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종암로 167 동일하이빌 3층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두레상담’과 ‘2014 하계진로캠프;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성북구 관내 소속 중학교의 진로진학 상담 선생님이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두레상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그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및 직업탐색 상담(흥미, 적성, 성격검사 포함), 학습 습관 및 학습법 상담, 고교 진학 상담(일반고, 전문계고, 자사고, 외고, 자공고 등), 고교 생활 안내 상담, 취업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학생들의 고민을 어루만져줄 예정이다.

▲‘2014 하계진로캠프;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홍보 포스터

학생 1인당 40분, 하루 3명의 상담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10분까지 1회, 오후 6시 20분부터 7시까지 2회, 오후 7시 10분부터 7시 50분까지 3회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미래창창 성북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방학 중 진로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 탐색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14 하계진로캠프;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를 기획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성격과 강점을 알고 자신의 미래 모습을 스토리텔링 함으로써 구체적인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될 이번 진로캠프는 중학생들의 학기 중 일일직업체험, 진로상담과 연계해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자신의 비전을 계획하고 방향성을 갖도록 하고자 한다.  

7월 12일과 1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초등학생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7월 26일과 8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중학생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관 소강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미래 모습을 투영한 토이아트 만들기, 꿈 발표회, 나만의 드림트리(Dream Tree) 만들기 등 상투적인 적성검사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행동유형과 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미래창창센터 관계자는 “2014년 ‘꿈의 시대’에 발맞춰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진로캠프는 진로코칭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2주 프로그램이며, 청소년 각 개인의 성격 및 흥미, 다중지능을 바탕으로 한 활동중심 프로그램이 주가 될 것”이며

또한 “자신감 없고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좋아하는 것․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꿈을 정하지 못한 청소년들, 꿈은 있지만 이룰 방향을 모르는 청소년들,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모든 청소년들을 환영한다” 고 전했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