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USA' 니아 산체스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미스 USA에 오른 니아 산체스가 태권도 4단임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열린 미스USA 최종심사 무대에서 니아 산체스(24)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히스패닉 계인 니아 산체스는 "12년 동안 태권도를 했습니다. 4단입니다. 국제대회에서 우승도 했고 송판,벽돌도 깰 수 있어요"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니아 산체스는 8세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15세 때 지도자 자격증을 갖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친 경험도 있다.

또한 성범죄에 대한 대처법에 대한 질문에 "여성 스스로도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히스패닉계 여성이 미스 USA로 뽑힌 것은 미스 USA 역사 63년 중 네 번째로, 외신들은 태권도 4단 산체스의 당당한 답변이 경쟁력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네이버

이유진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