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JTBC 언딘 보도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민간 잠수업체 '언딘'이 의도적으로 구조를 지연했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을 독점하고 있는 민간 잠수업체 '언딘'이 자신들이 첫 시신을 발견하기 위해 구조를 지연했다는 것이다.

세월호 구조에 참여했던 8명의 민간 잠수사의 말에 따르면 언딘의 고위 간부 측이 "처음 발견한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라. 언딘이 한 것으로 해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언딘 측이 "시신이 언딘이 인양한 것으로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윗선이 불편해 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언딘 측은 "민간잠수부들이 시신을 발견한 게 맞고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것 일 뿐"이라며 "시신 인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겠다는 뜻이었다'라고 해명했으며 '윗선이 불편해 질 수 있다'는 등의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JTBC 언딘 보도에 네티즌들은 "JTBC 언딘 보도 비슷한 발언을 하긴 했던 듯", "JTBC 언딘 보도 충격적이다", "JTBC 언딘 보도 매일 새로운 사실이 공개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JTBC 언딘 보도 사진=해당 보도화면 캡처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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