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는 10월부터 전월세를 사는 저소득층은 한 달에 최대 34만 원의 주거급여를 지원 받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실질 소득과 지역, 가족 수에 따라 차등화 된 주거급여 지원 기준을 마련해 행정 예고했다.
국토교통부는 주거급여의 세부 지급기준 등을 담은 ‘주거급여 실시에 대한 고시 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14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편 주거급여는 24일부터 시작된 주택조사 결과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며 7∼9월 시범사업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 제도에 따른 수혜 대상은 97만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급여 액수는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서울 거주 6인 가구가 월 34만 원으로 가장 높고, 시군에 사는 1인 가구가 10만 원으로 가장 낮다.
국토부는 주거급여의 지급 대상자와 지원 수준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임대차 관계와 주거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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