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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발표한 한류스타 윤손하의 결혼 소식에 일본 언론들 역시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이를 톱뉴스로 보도했다.
5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와 스포츠호치는 각각 '윤손하가 교제 4개월에 스피드 결혼! 상대는 36세 한국인 실업가', '윤손하 원거리 스피드 결혼…만남부터 4개월'이란 제목으로 윤손하의 결혼 발표를 비중있게 다뤘다. 이밖에 교도통신, 요미우리 신문 등도 '한국인 탤런트의 원조'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윤손하와 6살 연상의 예비신랑 신재현씨의 만남부터 결혼 결정까지의 과정을 비교적 상세히 전하며, 2001년 일본 진출부터 현재까지의 약력도 함께 소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산케이 스포츠는 "청초함이 감도는 긴 머리에, 물기를 띤 눈동자, 유창한 일본어로, 일본의 남성을 매혹시킨 윤손하가 은밀하게 사랑을 길러왔다"며 이를 톱뉴스로 전했다. 한편 5년 전 도쿄에서 술에 취해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고 사망한 고(故) 이수현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당신을 잊지 않는다' 촬영을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는 홍경민의 축하 멘트를 크게 전하기도 했다.
윤손하는 오는 9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 그러나 결혼식 이후에도 일본 등지에서의 연예 활동은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손하는 오는 7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을 발표한 심경과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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