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뮤지컬콘서트 ‘위대한 슈퍼스타’의 주인공 연규성은 연축성 발성장애라는 특이한 질병으로 한 때 꿈을 포기 했었다.

그러나 지난 해 슈퍼스타K4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다시 가수의 길을 걸으며 뮤지컬뿐 아니라, 드라마 ‘황금의 제국’ OST ‘가슴에 새긴다’를 발표하고, 슈퍼스타K5 올스타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연규성은 뮤지컬콘서트 ‘위대한 슈퍼스타’에 대해 “자신의 꿈을 반추해볼 수 있는 공연이다. 신나게 웃고, 울고, 놀다보면 공연은 끝난다. 하지만 공연장을 나설 때는 자신의 꿈에 대해 잠시나마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실제 인터파크 후기를 봐도 꿈에 대한 후기가 많다. 뮤지컬콘서트 ‘위대한 슈퍼스타’는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작품이 아니다. 다만, 꿈에 대한 질문을 던질 뿐이고, 답은 관객 몫”이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예술집단 참

연규성은 “병 때문에 노래 부르는 것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만큼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있고, 현장 반응도 매우 뜨겁다”며 “목 상태 때문에 더 좋은 노래를 못 들려 드리는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를 통해 꿈을 이룬 연규성의 뮤지컬콘서트 ‘위대한 슈퍼스타’가 또 다른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진정한 꿈의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연규성의 활약이 기대된다. 

편순상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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