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두산은 2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원경경기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기아를 5:4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9이닝 6피안타 9탈삼진 4실점하며 시즌 8승째를 거두며 시즌 방어율 3.56를 기록했다. 니퍼트는 3회에만 4피안타 3실점하며 초반 난조를 보였으나, 이후 위기를 잘 넘기며 완투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김현수와 허경민이 타선을 이끌었고 특히, 9회 1사 1,2루서 김재호가 2타점 결승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기아 선발 헨리 소사는 8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하였으나 이날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은 상대 선발 니퍼트 공략에 실패하며 팀을 10연승으로 이끌지 못하였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시즌 31승 2무 30패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기아의 연승은 9에서 멈추며, 시즌 33승 2무 26패로 5위를 기록했다.

편순상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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