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기아는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이범호의 연타석 홈런포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기아 선발 헨리 소사는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하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 기아는 이범호와 이용규가 타선을 이끌며 대량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한화 선발 대나 이브랜드는 5와 3분의 1이닝 동안 13피안타 2탈삼진 5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는 중심타선이 기아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1안타에 그치며,  패배를 당했다. 이에 반해 기아는 1회부터 선취점을 올리며 차근 차근 점수차를 벌려갔다.

특히 이범호는 연타석 홈런(5회 3점, 7회 1점)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시즌 8,9호 홈런.

한편, 기아는 이날 승리로 8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32승 1무 25패로 4위를 기록했다.

편순상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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