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울산시는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창조적 생태경관도시 울산을 위한 ‘제3회 울산광역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실시되는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은 ‘창조적 생태경관도시 울산’을 주제로, 생태경관 중심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만족도 높은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광장, 공원, 산책로, 수변 등 공공공간 디자인 분야와 가로등, 벤치, 휴지통, 휀스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분야로 구분 실시된다.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개인 또는 팀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5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접수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출품신청서, 작품패널, 작품설명서, CD-R(데이터) 등을 구비하여 울산시 건축주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1), 금상(2), 은상(2), 동상(5), 입선(10) 등 총 20개 작품이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발표되며 대상(1명) 500만 원, 금상(2명) 각 300만 원, 은상(2명) 각 200만 원, 동상(5명) 각 100만 원 등 총 2,000만원 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12월에는 울산시청 본관1층 전시실에서 수상작 전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모전 작품집도 발간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작년 공모전 수상작 중 은상을 받은 ‘회귀’(제2 십리대밭교 디자인 계획) 작품은 도시공간에 활용하기 위해 심도 있는 검토 결과 해당부서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공모전 분야 중 우수한 공공시설물 디자인은 향후 우리 시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작 사업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순상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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