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동장 임명 관례 과감히 탈피
- 40세 젊은 김영란 사무관, 동장으로 발령
- 여성의 섬세함으로 동네 구석구석 순찰 및 주민과 대화 행정 실시

동작구(구청장 金禹仲)가 동작구청 개청(1980년 4월 1일) 이래 최초로 40세 젊은 여성 사무관을 동사무소의 동장으로 임명하여 일선 행정 기관에 전진 배치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실시하였다.

동작구 관계자는 "7월 1일자로 김영란(여, 40세) 사무관을 흑석2동장으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공무원 경험과 경륜이 많거나 나이가 지긋한 사무관을 동장으로 임명하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한 인사발령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란 동장은 "여성의 섬세함으로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여 주민불편 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대화를 통해 청취하여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직원들과 합심하는 화합의 행정으로 흑석2동 주민들이 편안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란 동장은 작년 2월 4일자로 남자 직원도 하기 어렵다는 감사담당관 감사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동작구청에는 1,216명의 직원이 있으며, 그중에 여직원은 399명이 있으며, 여직원 중에는 5급(가정복지과장) 1명, 6급(팀장) 26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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