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꿈의직장은 어디? '자녀 출산시 1000만원 지원에 가족여행까지'

한국판 꿈의직장, 제니퍼소트프의 이원영 대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리더의 조건'에서는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가 출연해 독특한 경영 철학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제니퍼소트프의 직원들은 20일 휴가, 자녀 출산시 1000만원 지원, 호텔 출신 쉐프의 최고급 요리, 5년차 이상은 가족 해외여행까지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이원영 대표는 "직원이 회사에서 놀면 안되나요? 그래야 직원이 행복잖아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우리 회사에 오신 분들인데 그렇게 해드려야죠"라며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만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판 꿈의직장에 네티즌들은 “이런곳이라면 정말 일할 맛이 나겠어요”, “회사의 존재 이유가 이익추구라고만 가르치다 보니 제니퍼소프트가 특이해 보이는 반면, 쌍용엔 대중의 반응이 둔감해진 것이다”, “한번 들어가서 일해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호 기자 news@hg-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