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어린이들을 위한 민·관 합동 건강식단 보급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맛있게 냠냠, 건강하게 쑥쑥” 튼튼안전밥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오는 10월 31일 오전 11시 상봉동 소재 “옛뜰애청국장과쌈밤”에서 금파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윤미 전문영양사가 올바른 먹거리의 선택과 섭취요령을 비롯한 튼튼안전밥상 시식 등으로 구성한‘튼튼안전밥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패스트푸드(인스턴트식품)의 섭취 비율의 증가로 인체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비만등 소아성인병을 유발하고 있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슬로우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음식점, 어린이집 등과 연계해 튼튼안전밥상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3회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튼튼안전밥상은 영양사, 학부모, 서일대학교, 외식업지회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여 가공식품을 배제하고 자연친화적인 원재료를 사용해 중금속 배출과 면역력 강화등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어린이 건강식단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어린이 및 학부모의 호응도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관내 음식점과 어린이집에 레시피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자연식단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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