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2012년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 선정에 이어 국토해양부가 주최하는 2012년 도시대상 평가에서 도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자치회관 운영 최우수구」는 서울시가 교수 및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25개 자치구, 424개 자치회관의 운영 실적을 평가하여 선정하는 것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및 자치회관 프로그램 등 15개 항목을 서면평가와 현장방문을 통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이루어진다.

성북구는 주민자치위원 100%공개모집, 교육의무이수제 시행 등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시행하고 권역별 자치회관 운영위원회를 통하여 이룬 성과와 명품 마을만들기 사업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둬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70개 기초자치단체가 107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성북구는, 마을만들기의 기획과 실천 그리고 평가를 거쳐 개선방안을 찾아가는 모든 과정을 구청과 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한 협력 거버넌스가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수마을을 비롯한 성북구의 앞선 마을만들기 추진 사례는 타 지자체에도 널리 알려져 마을만들기 사업의 대표 벤치마킹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성북구청장(김영배)은, 이 모든 것은 성북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희망 성북을 모토로 민관 상생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모든 주민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열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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