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루이스

할리우드 배우 자니 루이스(29)가 집주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투신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자니 루이스가 26일 LA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인근 자동차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경찰은 사인에 대해 루이스의 시체가 알아보기 힘들 만큼 파손된 점으로 미루어 투신한 것으로 보고있다.

그런데 이날 오전 루이스가 사는 곳의 집주인 81세 할머니가 살해된 사건이 벌어졌고,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주인집에서 큰 소리가 난 이후 이 노인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노인 살해사건과 루이스의 투신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루이스는 불법무기 소지 및 폭력 등의 혐의로 최근까지 두 차례 복역한 바 있으며, 이날 약물에 취한 모습이었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나오면서 루이스의 범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경찰은 루이스의 시신을 부검해 약물 중독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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