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 라나 워쇼스키 감독, 톰 티크베어 감독

세계적으로 유명한 워쇼스키 감독의 성전환 수술 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지난 6일 제 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라나 워쇼스키(47) 감독은 10일 레드카펫 당시의 사진을 통해 성전환 수술 이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7월 신작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홍보 영상을 통해 성전환 수술 후 모습을 자연스럽게 공개한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레드카펫에서도 우아한 블랙 드레스로 여성미를 드러내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라나 워쇼스키는 래리 워쇼스키로 동생 앤디 워쇼스키(45)와 함께 여러 흥행 시리지를 만들어내며 '워쇼스키 형제'로 유명했으나 수술 이후로 이들은 형제가 아닌 '워쇼스키 남매'가 되었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배우 배두나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도 미국에서 워너브라더스 배급으로 오는 10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러시아, 독일 등 동유럽에서는 2500여개 스크린에서 올해 말 개봉된다.

또한 일본, 영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2013년 골든글러브와 오스카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2013년 1월 이후 개봉되며 국내에서는 1월 10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블루미지/ 앤디 & 라나 워쇼스키 감독, 톰 티크베어 감독)

이유진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