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미국과 유럽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시관광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5일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서울시관광협회와 ‘충남관광의 동반자적 세계화를 위한 구미주지역 고급관광객 유치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서울시관광협회는 구미주 태권도 순례투어를 기반으로 하는 미주와 구주 국가의 관광객 유치 프로젝트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충남도와 서울시관광협회는 ▲미국과 중남미를 포함한 미주와 구주 등 200만 관광객 유치 상호 협력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딩어 등에 상호 협력 내용 게재 ▲한국관광 및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 상호 협력 ▲미국과 남미, 구주 등과 국가간 협력 사항에 대한 공동 노력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는 ▲서울시관광협회의 호스피탤리티 교육 시스템의 도내 확산을 위해 힘쓰고, 서울시관광협회는 ▲태권도 순례투어 시 현충사와 민속마을, 온천 등 충남 내 주요 관광지 프로그램 적극 구성 ▲1000여 인바운드 및 일반여행사 회원사의 콘텐츠 활용 장려 등 충남방문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진행되는 미주 태권도인들의 국내 순례투어를 도내 관광지와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정 객원기자  lmj_0849@nate.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