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KCC는 보도자료를 통해 센터 하승진(26)이 군 입대를 열흘 앞두고 깜짝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하승진은 7월15일 오후 1시 수원 라마다프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연하의 김화영(24)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하승진과 예비신부는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에 대해 하승진은 "입대 후 훈련기간 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는 점이 안타깝고 미안하지만, 신부가 너무 사랑스럽다"며 "하루빨리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승진은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군복무에 임할 것"이라며 "운동 또한 안정적으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입대 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나와 결혼해 주는 신부에게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승진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아람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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