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못 받고, 알아도 복잡해 받지 못했던 정부와 자치단체의 각종 육아지원 정책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임신과 출산, 육아 등에 관한 모든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들을 모아놓은 육아지원 종합 가이드북 ‘아이조은 친구(親區) 성북’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임신출산지원 ▲연령별맞춤지원 ▲가구별맞춤지원 ▲체험⋅프로그램 ▲시설현황 등 모두 다섯 장으로 구성돼 있다.

80쪽 분량이며 A4용지의 절반 사이즈로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또 다채로운 사진과 삽화, 도표, 세련된 편집을 통해 가독성도 높였다.

제2장 ‘연령별 맞춤지원’ 편에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0∼5세 보육료 및 유아학비 지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등 20개 사업들이 신생아와 영유아, 어린이 등 지원 대상 연령별로 정리돼 있다.

제3장 가구별 맞춤지원 편에는 맞벌이부부,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입양가정, 군복무가정, 장애아동가정 등 가구 상황에 맞춘 25개 지원 사업이 소개돼 있다.

제4장 체험⋅프로그램 편에는 성북사이버평생학습관, 숲유치원, 천문우주교실, 성북역사문화탐방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가능한 13개 사업을 안내한다.

아울러 성북구 내 각 자치회관과 도서관, 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 목록을 싣고 있다.

마지막 장인 시설현황 편에서는 성북구 어린이집 현황을 비롯해 성북구 영유아 플라자 ‘아이조아’,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 성북구립 방과후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공부방, 구립도서관, 각종 육아관련 사이트와 연락처 등을 소개한다.

성북구는 이 가이드북을 출생신고 주민과 어린 자녀를 둔 전입신고자 등에게 배부하고 있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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