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공항패션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아이유는 5월 29일에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공항패션에 대한 고충에 대해 털어놓아 주목을 받았다.

아이유는 "어느날 팬과 채팅중 '누나 어제 입은 거적때기는 얼마에요'라는 글에 충격받았다"며 공항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이어 아이유는 "연예인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팬들에게 선언했다"며 "다음 날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가는 출국 날이어서 쇼핑을 했다. 입국 날 팬들이 너무 많이 와 있어서 위축됐지만 이내 당당하게 걸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강심장'

그러나 아이유는 "연예인임을 보여주기 위해 독특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신경을 썼는데 기사에는 '저게 신경 쓴거냐'며 댓글이 달려서 속상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자신의 '기아몸매'논란을 잠식시키기 위해 직접 체중계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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