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더킹 투하츠' 조정석 이윤지가 데이트 중 기습키스를 나눠 화제다.

5월 17일분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8회에서 은시경(조정석 분)이 이재신(이윤지 분)을 찾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은시경은 산책 중 쉬던 이재신에게 다가갔다. 죄책감에 사로잡힌 이재신에게 은시경은 "안면도 가르쳐준거 저희 아버지다. 하지만 저 내 탓이다 하지 않을거다. 아버진 아버지고 전 저다"는 말을 하며 "공주님도 마찬가지다. 그놈들 때문이지 공주님 탓 아니다"는 말로 그를 위로했다.

은시경은 큰 소리로 우는 이재신을 달래며 "기억을 꺼내신 그 자체만으로도 공주님은 멋지시다. 공주님 탓 절대 아니다"라고 이재신을 위로했다.

사진=MBC '더킹 투하츠'

이후 은시경은 이재신을 업고 "공주님도 휴가 가라. '내 탓이 아니다' 하루에 100번씩 하기, 그리고 하루에 세번씩 웃기. 억지로라도. 심리 치료 열심히 받으시고 재활치료 빼먹으시면 안돼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연습 많이 하시고"라고 은시경을 다독였다.

이어 은시경이 이재신을 앉히고 "노래도 다시 시작하시구요" 라고 하자 이재경이 은시경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은시경은 이재신과 진한 키스를 나눴다.

그러나 키스 후 은시경은 "죄송합니다" 라는 말로 '답답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이재신은 "뭐가요?" 라고 되물으며 미소를 지었다.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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