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자원봉사센터는 제 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책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고 노고단(노력하는 고등학교 봉사단)봉사단이 함께하는 ‘책 나눔 봉사활동’은 오는 5월 5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정기완 부구청장과, 박윤애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노고단봉사단 학부모 및 학생봉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한 책 1,500권에 지구환경살리기 희망의 메시지를 그려 넣은 엽서를 책갈피에 끼워 넣는 행사를 가진 후, 거리환경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노‧고‧단봉사단 학부모‧학생들이 함께 모여 포장한 책 1,500권은 저소득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등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5개소(동그라미, 만나, 중화, 푸른꿈, 열린)에 각 300권씩 전달되어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게 된다.

이와함께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봉사단원들은 지역아동센터로 가는 도로주변(중랑구청~망우역) 2㎞ 구간을 걸으면서 지구환경 살리기 홍보캠페인,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참여한 노고단 봉사단원에게 자원봉사인증시간(4시간)을 부여한다.

노.고.단봉사단은 “노력하는 고등학교 봉사단”이라는 이미지로 청소년 자원봉사에 뜻을 같이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 카페에 가입, 한데뭉친 가운데 그동안 소규모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학습도우미, 아나바다 장터활동과 더불어 해외봉사 활동인 안경나눔, 운동화에 희망의 이미지를 담은 그림을 그려 전달하기 등 소규모이지만 왕성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김인숙 팀장은 “ ‘책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저소득 아동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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