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의 명문 무쓸모高 스타들의 뻔뻔하고 섹시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 <다세포소녀>(제공/제작 ㈜영화세상 |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 감독 이재용 | 주연 김옥빈 박진우 이켠 유건)가 8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코믹 패러디 동영상 ‘인간의 극장 - 가난소녀편’을 공개하여 ‘흔들녀’ 동영상에 이은 또 한번의 이슈를 예감케하고 있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익숙한 멜로디의 음악과 TV에서 자주 봐왔던 다큐멘터리 화면으로 시작하는 동영상. TV 프로그램 [인간극장]의 새로운 이야기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흔들녀’ 김옥빈의 모습과 함께 궁상스런 모습의 임예진이 등장한다. 이처럼 시작부터 의외의 웃음을 선사하는 ‘인간의 극장 - 가난소녀편’은 인기 TV 프로그램 [인간극장]을 패러디한 <다세포소녀>의 특별 동영상. 너무 가난하다 못해 실제로 눈에 보이는 ‘가난’을 등에 업고 다니며, 원조교제로 아픈 엄마와 동생을 부양하는 기구한(?) 운명의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김옥빈)의 영화 속 이야기를 [인간극장]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차용하여 코믹하게 재구성한 것.

‘가난소녀’의 집에 놀러 와 궁상의 원조 ‘가난엄마’(임예진)의 요강을 엎은 뒤 “앗 쏘리, 사과쥬스인가?”라는 어처구니없는 멘트를 날리는 럭셔리 꽃미남 ‘안소니’(박진우), 거기에 “이를 어쩐댜~ 요강의 오줌을 다 엎질러 부렀네”라며 지지리 궁상을 떠는 가난엄마, 짝사랑하는 안소니에게 창피를 당할까 두려워 “엄마 닥쳐요!”라는 망발(?)을 불사하는 가난소녀까지. 이번 패러디 동영상을 통해 <다세포소녀>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예측불허, 점입가경의 웃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소니가 암만해도 가난소녀의 오빠같단 생각이 든다”는 가난엄마의 이야기를 다음 이야기 예고 형식으로 보여주며 끝을 맺는 <다세포소녀> ‘인간의 극장’은 패러디가 주는 코믹함과 함께 럭셔리 꽃미남 안소니와 가난소녀의 로맨스가 어떻게 끝을 맺을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자극한다.

8월 10일 개봉을 3일 앞두고 공개된 이번 <다세포소녀> 코믹 패러디 동영상은 패러디 동영상과 사진 등이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즈음, ‘흔들녀’ 동영상에 이어 또 한번의 큰 이슈를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 ‘테리&우스’, ‘외눈박이’ 등 독특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문제적 고딩들의 Fun뻔하고 Sex시한 로맨스와 기존의 가치관을 깨는 예측불허의 웃음으로 무장한 영화 <다세포소녀>는 8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안병욱기자  webmaster@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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