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사가 반야월(본명 박창오) 씨가 별세했다.
26일 오후 3시 20분께 가요계 원로 반야월(본명 박창오) 씨가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이대부속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반야월 씨는 진해농산고등학교를 수료한 뒤 진방남이라는 예명으로 1938년 '사막의 애상곡'으로 데뷔, '불효자는 웁니다', '화물선 사랑', '오동잎 맹세', '꽃마차'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반야월 씨는 1991년 정부로부터 문화훈장 화관장을 받은 바 있다.
이아람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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