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란 조짐’이라는 검색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20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중국 신문 대기원시보(大紀元時報)는 지난 15일 보시라이(薄熙來) 충칭시 서기 해임을 둘러싸고 중국 지도부 내부의 심각한 갈등으로 내란 조짐이 있다고 보도했다.

대기원시보에 따르면 중국 고위층 사이에서 의견 대립이 발생해 서로의 인사들을 체포하는 등 중국 내란 조짐이 일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기원시보의 기사를 인용해 다수의 언론매체를 통해 ‘중국내란 조짐’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SNS 등을 통해 중국내란 조짐 소식을 퍼트리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내란 조짐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만큼은 혼란은 있을 지언정, 내전 혹은 분단은 없다", "현재 올라오는 무슨 위장한 탱크 사진은 2009년때 기사라네요. 한마디로 해프닝이랍니다", "사실이 아닌듯", "분명히 중국이 분열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좀 두고보죠"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내란 조짐에 대해서 아직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아 신빙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

이아람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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