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자동차세율이 인하됨에 따라 지난 1월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낸 전국의 104만5000여명의 차량 소유주들이 총 292억원을 환급받는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ㆍ미 FTA 발효로 자동차세율이 이날부터 인하됨에 따라 지난 1월에 종전 세율로 1년치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 납세자에게 줄어든 세금을 환급한다.

환급대상 차량은 비영업용 승용차 가운데 800∼1000㏄ 및 2000㏄초과 차량 중 지난 1월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이다.

2011년식 모닝(999cc)의 경우 1만8660원, 2011년식 쏘렌토(2199cc)는 4만1060원, 2011년식 에쿠스(4498cc)는 8만398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아람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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