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롯데마트는 2월 1일부터 임산부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시행하는 유연근무제는 임산부 사원 대상으로 기존 9시 출근이 아니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시간대별로 출근 시간을 선택해 근무하는 제도이다.

이번 근무 대상자는 임신을 알게된 시점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최대 16개월 동안 출근 시간을 선택하여 이용 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회사 내 여성 인력이 20%를 치지하고 있으며 점차 여성 사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유통업체의 특성상 여성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 사원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임산부 여성 사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마트 관계자는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해 근무를 하게 되면 임산부 건강에도 무리가 덜하고 업무 수행에 있어서도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근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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