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성북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오패산로3길 87)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애니어그램(enneagram) 성격유형검사 및 상담을 실시한다.

애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는 사람의 성격을 9가지 유형별로 분류해 인간관계개선, 생활지도, 직업 및 교육상담 등에 유익하게 활용되는 심리검사다.

모집인원은 35명이며, 성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을 통해 12월 11일까지 신청하면 전산추첨을 거쳐 다음날 선정된 명단을 게시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복지급여수급자는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이번 애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와 해석, 상담은 교육학 박사인 성북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전문 상담원이 맡아 진행한다.

성북구는 이번 심리검사가 ▲자녀에게 믿음을 주는 양육태도와 의사소통 방법 계발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회복 ▲학습지도방향 설정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무료 검사 참가자들로부터 집에서 읽고 난 청소년 권장도서를 자유롭게 기증받아 센터에 비치할 계획이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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