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행정을 위한 도봉구의 목요데이트가 12월에도 개최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2월 1일  창5동 주민센터 4층 회의실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목요데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목요데이트는 종교인과의 만남의 장 형태로 꾸려진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구는 지역사회 내에서의 종교인(단체)의 역할 등을 논하게 된다.

토론의 주제는 ‘행복한 지역사회, 아름다운 동행 민관협력’이다. 종교인(단체)들로부터 복지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이번 목요데이트를 통해 구는 민간영역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목요데이트는 도봉구가 최근 발표한 ‘도봉 복지공동체’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이에 따르면 구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복지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도봉 복지공동체의 중심축이 될 민간지역복지거점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정하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현장에는 답이 있다는 자세로 목요데이트에 매번 임하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종교 분야 관계자들로부터 혜안을 들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욱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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