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와 유망 중소기업 간의 만남의 장이 열린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1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를 개최한다.

도봉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서울에 소재한 30여개의 우수 중소기업체가 참석한다.

채용관에서는 구인업체의 채용담당자와의 1:1 현장 면접 및 채용이 진행된다. 이력서클리닉, 면접코디, 직업선호도검사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봉구 일자리센터와 도봉여성센터에서도 개개인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상담 등을 제공한다. 도봉구의 우수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참가신청서를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miricy@dobong.go.kr) 접수, 팩스(☎2289-1764)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 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취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도봉구는 2010년에도 행사를 개최하여 기업과 주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했었다. 총 24개의 기업이 참여한 지난 해 행사는 454명의 인파가 몰렸다. 면접 참가자도 100명을 넘을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투어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 장년층과 인력난으로 고통받는 기업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욱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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