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과정은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목표로 성북구와 숙명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9월부터 10주간 진행됐으며, 이날 수료생 32명을 배출하는 결실을 맺었다.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 중인 한 수강생은 이번 과정이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어 막연하기만 했던 이론과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같은 교육이 단계별로 더욱 심화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정은 ▲사회적기업 우수 사례 현장탐방 ▲구청장과의 간담회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전략세우기 ▲전천후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소셜마케팅을 활용한 쉽고 다양한 홍보방법 ▲사회적기업에 대한 공공정책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내년에도 사회적기업 창업자가 실제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과정과 더욱 업그레이드 된 커리큘럼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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